Blockchain이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자면 블록체인은 분산된 컴퓨터에 저장되거나 유지되는 데이터를 말합니다. 또한 복잡한 암호화 프로토콜과 연결되어 블록에 저장된 일종의 데이터베이스, 혹은 정보의 집합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한 블록을 변경하게 되면 다른 블록의 데이터가 즉시 손상되므로 누군가가 무언가를 변경하려고 시도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를 조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전에 기록된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는 있지만 이러한 행동이 과거의 기록된 데이터를 바꿀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즉, 모든 정보는 타임 스탬프에 기록되어 언제든지 추적하거나 다시 확인할 수 있고 이는 디지털 지문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블록체인은 다른 전통적인 데이터베이스와 다른 세가지 특징이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불변성(Immutability)
분권화(decentralization)
투명성(Transparency)
이러한 특징은 블록체인 자체의 기반이기도 하지만, 블록체인으로 구축한 암호화폐가 안전하다는 것을 보장하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각 특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보면, 불변성의 경우 블록체인은 되돌릴 수 없으며 시간 순서대로 정보 블록을 저장한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NFT의 소유권 변경이 있는 경우 이전 소유권 정보가 있는 블록에 덮어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블록에 소유자의 정보가 저장되므로 타임스탬프를 이용하면 소유권을 변경한 날짜와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분권화는 한 개인이나 단체가 네트워크를 제어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제어 권한은 단일로 중앙 집중화 된 것이 아니라 수천대의 개별 컴퓨터에 분산되어 저장된 정보를 조작하는 능력을 감소시켜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형성시켜 줍니다.
투명성은 조작할 수 없는 모든 데이터들이 블록체인에 그대로 저장되어 있으며 블록 탐색기를 통해 누구나 모든 거래와 관련 정보를 볼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책임이 있는 개인이나 회사들이 이 데이터를 쉽게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특징들을 가진 블록체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친구에게 BTC를 보내는 경우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거래(transaction)를 생성합니다. 이때 누가, 얼마를 받을 것인지 등 모든 관련된 자료를 추가합니다.
네트워크 요금(Network fee)를 지불합니다. 이 요금은 다음 블록에 당신의 거래를 포함시킬 광부(minors)들의 보상 중 일부입니다.
거래가 블록에 추가됩니다. 이 블록은 다수의 참여자들이 통일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알고리즘(consensus algorithm;합의 알고리즘)에 따라 권리를 가진 참가자들(minors, validators, etc)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블록이 블록체인에 추가됩니다. 이때 해싱(hashing)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블록에 추가되면 더 이상 변경 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수신자가 당신에게 자금 다시 보내기로 결정하지 않는 이상 거래를 취소 할 수 없습니다. 블록체인에 블록을 추가하는 과정은 합의 알고리즘에 따릅니다. 이것은 어떤 참여자가 다음 블록을 추가하고 보상을 받을지 결정하는데 사용됩니다. 이때 참여자들을 노드(node)라고도 부르며 크게 세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
Light Clients는 블록체인이 커지기 매우 쉽기 때문에 필요한 기본 정보만을 포함하는 블록체인의 얕은 복사본만 저장합니다.
Full Nodes는 블록체인의 전체 복사본을 유지하므로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집니다.
Miners Validators는 네트워크의 합의 매커니즘에 따른 거래를 확인 가능한 권리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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